[76회 아카데미 각본상: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감정의 여백 (수상작과 후보작 정보,수상 이유)
2004년 제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인간 내면의 상처와 소외, 타인과의 관계에서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들을 정교하게 담아낸 작품들이 각본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시대와 공간, 문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통'의 의미를 탐색했다. 이들 작품이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생각해보고, 수상작이 작품상의 영예를 안게 된 이유를 살펴본다. 1. 각본상 후보작, 각본가 소개 《야만적 침략》 드니 아르캉《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소피아 코폴라《더티 프리티 씽》 스티븐 나이트《니모를 찾아서》 앤드류 스탠튼, 밥 피터슨, 데이비드 레이놀즈《천사의 아이들》 짐 셰리던, 나오미 셰리던, 커스틴 셰리던 2. 후보작 줄거리 1) 《야만적 침략》"가장 야만적인 것은, 우리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가..
2025. 3. 19.